Surprise Me!

靑 "약속 지켜야" 연일 압박...대치 정국 출구는? / YTN

2019-05-15 32 Dailymotion

청와대는 5당 합의사항을 지키는 건 최소한의 신뢰 문제라며 여야정 협의체 개최를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오히려 국회 정상화를 위해 청와대는 뒤로 빠지라고 맞받아, 대치 정국이 끝날 조짐은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협치를 위해 여야정이 정기적으로 모여 국정 현안을 논의하는 건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때부터 했던 구상입니다. <br /> <br />취임 1년여를 넘긴 지난해 여름 합의를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(지난해 8월) : 여야정 상설국정협의체, 이것 좀 분명하게 합의를 해서 분기에 적어도 한 번씩은 개최를 한다든지…] <br /> <br />[김성태 / 당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(지난해 8월) : 여야정 상설국정협의체에 대해서 이 자리에 오기 전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마는, 저는 기꺼이 수용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합의대로라면 이미 지난 2월 열렸어야 하는 만큼, 청와대는 야당에 약속을 지키라며 협의체 개최를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약속이 쉽게 깨진다면 앞으로도 무슨 약속을 할 수 있겠느냐며, 협의체 개최는 최소한의 신뢰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청와대가 나설수록 정국이 더 꼬인다며 차라리 가만히 있으라고 받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5당 협의체라는 이름으로 범여권 협의체 고집하고 이런 이야기 하시지 말고, 차라리 청와대는 뒤로 빠지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대치 정국이 길어지는 가운데 접점은 좀처럼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'패스트 트랙'을 기획한 게 청와대라며 안건 철회와 사과를 요구하고 있지만, 청와대는 여야 4당 합의를 왜 청와대에 따지냐는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일각에서는 의제 확대도 수용했고, 당 대표 단독회동 가능성도 열어뒀는데 더 양보한다고 효과가 있겠냐는 불신도 엿보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야당 입장에서는 소득주도 성장 수정 등 국정기조를 바꾸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사진 찍기용 회동은 필요 없다는 계산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마비가 계속되면 경제 활성화와 민생 입법은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여론이 어느 쪽에 책임을 묻는지에 따라 청와대와 여야의 대처도 달라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1519082700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