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란산 원유가 이라크산으로 둔갑해 중국에 반입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위반했다는 지적인데, 사실로 확인될 경우 미국과 이란은 물론이고 미중 대립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'먀샬Z'라는 유조선이 지난 8일부터 12일 사이 중국 저우산 인근 항구에 이란산 석유제품을 하역했다."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은 정보 업체 '리피니티브 아이콘'의 선박 이동 자료를 바탕으로 추적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닷새 동안 만3천t에 달하는 석유제품이 중국에 반입됐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서류상으로는 이라크산으로 돼 있지만 실제로는 이란산으로,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위반한 사례라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유조선의 소유자나 석유제품을 산 주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앞서 지난 2일부터 우리나라와 중국 등 8개국에 제한적으로 허용했던 이란산 원유 수입 예외 조치를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 제재를 앞세워 이란 옥죄기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해당 국가들의 제재 준수 여부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 1분기, 하루 평균 50만 배럴의 이란산 원유를 수입한 중국은 미국의 일방적 조치를 따를 수 없다고 반발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석유제품의 중국 반입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, 미국과 이란뿐 아니라 미중 간 긴장도 더욱 고조시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51704053712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