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의 현대 미술가 제프 쿤스의 조형작품 '토끼'(Rabbit)가 살아있는 작가 작품으로는 가장 비싸게 거래됐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은 현지 시간 15일 쿤스의 '토끼'가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수수료를 포함해 9,107만5천 달러, 우리 돈 약 천85억 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회화 '예술가의 초상'이 보유한 종전 생존 작가 최고가 기록을 반년 만에 갈아치운 것입니다. <br /> <br />호크니의 작품은 지난해 11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9천30만 달러에 팔렸습니다. <br /> <br />또 쿤스는 '살아있는 가장 비싼 예술가'라는 타이틀을 되찾아왔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쿤스는 2013년 5,840만 달러에 낙찰된 '풍선 개'라는 조형 작품으로 호크니 이전에 가장 높은 낙찰가를 기록한 생존 작가였습니다. <br /> <br />작품 '토끼'는 풍선처럼 공기로 부풀린 은색 토끼를 스테인리스강으로 주조한 약 1m 높이의 작품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출판 재벌 S.I. 뉴하우스 주니어가 1992년 당시 100만 달러에 사들였는데 지난 2017년 뉴하우스의 사망 이후 유족이 경매에 부쳤습니다. <br /> <br />낙찰자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부친이자 미술상인 로버트 므누신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51706290817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