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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, 김정은 방중 직후 쌀·비료 무상 지원 / YTN

2019-05-19 11 Dailymotion

중국이 유엔의 강력한 대북 제재 속에서도 지난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이후 쌀과 비료를 무상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대북 쌀 지원은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 처음으로, 김 위원장의 방중에 대한 선물이자 북중 관계 정상화를 과시한 조치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이 지난해 북한에 무상지원한 품목은 12억 원 상당의 쌀 천 톤과 650억 원어치 질소 비료 16만 톤입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이 지난해 3월 처음 방중해 시진핑 주석과 만난 이후와 5월 2차 방중, 6월 3차 방중 이후에 대북지원이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같은 사실은 우리의 관세청에 해당하는 중국 해관총서의 북중 무역 통계를 통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이 북한에 쌀을 지원한 것은 지난 2011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이 유엔의 강력한 대북 제제 속에서 대규모 경제지원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김 위원장의 방중에 대한 성의 표시이자 북중 관계 정상화를 대내외에 과시한 조치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앞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직후인 지난 2012년 체제 안정을 위해 1400억 원 상당의 옥수수와 질소 비료를 지원한 이후 대북 지원을 급격하게 줄였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본격화에 따라 북중 관계가 악화되면서 경고 차원에서 대북 원조를 삭감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유엔의 대북제재가 전면 시행된 2017년에는 무상 원조를 전면 중단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같은 추세를 뒤집고 지난해 무상원조를 재개했지만 북중 정상회담의 대가로는 크지 않아 북한의 불만이 컸을 것이라고 베이징의 소식통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쌀 이외에 대량의 질소비료를 지원한 것은 북한의 곡물 수급과 작황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증거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올해는 북·중 수교 70주년인 데다 시진핑 주석의 방북도 검토되는 만큼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무상 원조가 제공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52005082664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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