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공감대를 이루고 이견을 좁혀오다 다시 교착 국면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서로 뚜렷한 입장 차를 밝히면서 협상이 진통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최민기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 의원총회 결과는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 민주당 의원총회가 끝났는데요. <br /> <br />여기서 모인 당내 중론은 국회 정상화란 심한 부담으로 인해 원칙 없는 행동 안 한다는 것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박찬대 원내대변인은 패스트트랙에 대한 사과나 사죄도 안 되면 한국당 의원들을 상대로 한 고소 철회도 없을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협상이 긍정적으로 비친 건 대표들끼리 상당한 진전을 봤다고 생각했던 것이지만, 어제 받은 한국당 합의문 초안엔 기존 주장이 모두 담겨 협의가 원점으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발언 의원들이 많진 않았지만 대부분 강경발언을 내놓았다고 의총 분위기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오는 27일 추경안 처리를 앞둔 시정연설 계획도 불투명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기존 물밑 협상은 원점으로 돌아갔지만, 한국당과의 대화 창구는 열어놓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원내수석부대표 간에는 가능하면 오늘과 내일 만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대표 간 회동도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장자연 사건에 대해서도 여야가 엇갈린 입장을 내놓았죠, 이 내용도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장자연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서도 여야는 극명한 온도 차를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인영 원내대표는 장장 13개월을 끌어온 재조사 결과가 이것인지 묻고 싶다며 핵심적 의혹을 전혀 밝히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결론이 진상조사단 다수 권고 의견을 묵살한 건 충격적이라며 소수 검찰 중심의 결론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주민 최고위원은 진실 규명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검경이 수사에 미온적이면 국회가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주민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: 국회에서도 장자연 사건 진실 밝히기 위해 국정조사, 특검 등을 비롯해 모든 수단을 열어두고 고민해나갈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반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짧게 언급하며 온도 차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3개월에 걸친 재조사 결과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2216023544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