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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계 빚 '주춤'...금리 인하 요구 더 커진다 / YTN

2019-05-22 41 Dailymotion

지난 1분기 가계 빚 증가 폭이 1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대출 규제에 더해 부동산 경기가 침체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기준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 커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3분기 사상 처음으로 1,500조 원의 벽을 허문 가계 빚! <br /> <br />하지만 증가 폭 자체는 갈수록 둔화하더니, 지난 1분기에는 1년 전보다 3조 3천억 원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9분기 연속 둔화이자, 지난 2004년 4분기 이후 최소 확대 폭입니다. <br /> <br />가계대출과 신용카드 대금 등을 말하는 판매신용 모두 증가 폭이 완화됐는데,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판매신용은 오히려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서유정 /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 :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, DSR 관리 지표 도입 등 정부의 가계 대출 관리 정책이 지속되고 주택 매매 거래가 크게 위축되면서 가계 대출 증가세가 둔화됐습니다.] <br /> <br />이제 시선은 다음 주에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로 쏠립니다. <br /> <br />수출과 소비, 투자의 동반 부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, OECD가 올해 국내 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낮추는 등, <br /> <br />경제에 대한 우려가 퍼지면서, 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가계 빚 증가 폭이 둔화한 것 역시 금리 인하의 명분이 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전히 소득 증가보다 빚이 빠르게 늘고 있고 가까스로 안정된 부동산 시장이 또 흔들릴 수 있는 만큼, <br /> <br />일단 다음 주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[조영무 /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: (주요 기관이) 잇따라 우리나라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낮은 물가 상승률에 우려를 나타내는 것처럼 경기와 물가 측면을 고려하면 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도 강하게 제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, 역성장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부진한 경제 성적표를 받아들면, 결국, 하반기에는 금리를 낮출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조태현[cho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52221533646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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