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른바 호프 회동으로 국회 정상화 기대감이 높아지는가 싶었는데 대치 정국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추경안의 5월 통과는 사실상 물 건너간 가운데 여야의 물밑 접촉은 오늘도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다음 주쯤 국회가 정상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는데, 여야 간 막판 진통이 이어지고 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가 접점을 찾는가 싶었는데 금세 멀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일방적 역지사지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하면서 <br /> <br />자신의 주장만으로 상대 제압하려는 건 어리석은 일이라고 한국당을 저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민주당도 할 말이 많지만, 민생을 위해 협상에 나섰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우리로서도 할 말이 없지 않습니다. 하지만 그것을 뒤로하고 시급한 민생과 경기 대응을 위해 나선 협상의 길이었습니다. 부디 민주당이 국회 정상화를 위해 내민 진정한 손길을 외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의 반응은 여전히 냉랭합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법안 철회와 유감 표명도 안 된다는 민주당 의총 내용에 대해 안타깝다며 여당이기를 포기한 것 같다고 쏘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여당이 여당다운 여당이 아니라 야당 같은 여당의 길을 가려고 하는 것 아닌가 해서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바른미래당은 이번에도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신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한국당에 백기 투항을 요구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면서 최소한의 여지를 주는 것도 여당의 몫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한국당도 패스트트랙 법안의 합의 추진을 약속받고 복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나름 중재안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[오신환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: 자유한국당도 주말 서울 집회가 끝나면 장외투쟁 일정이 사실상 종료되므로 다음 주 초가 적기라고 생각합니다. 3당 원내대표가 다시 만나 끝장토론을 해서라도 접점을 찾아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오늘은 민주당과 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간의 물밑 접촉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합의문을 놓고 벌이는 협상인 만큼 진전이 있을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직 외교관이 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기밀을 건넸다는 논란도 일고 있는데, <br /> <br />각 당의 입장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2311570547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