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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어지는 국회 정상화에 추경도 '아득'...울분 토해낸 산불 피해 주민들 / YTN

2019-05-23 5 Dailymotion

장외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오늘 강원도 산불 현장을 찾았다가, 실질적인 대책은 내놓지 않고 정치권이 싸움만 하고 있다며 피해 주민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손에 잡힐 듯했던 국회 정상화가 여야의 입장 차로 다시 멀어지면서 산불 피해 지원 등을 담은 추경안 처리 역시 아득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생 투쟁 대장정 일정으로 강원도를 찾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. <br /> <br />산불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,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고성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황교안 대표의 입에서 정치 현안과 관련한 발언이 나오자 일부 주민들은 대책은 없이 홍보하러 왔느냐며 울분을 토해냈습니다. <br /> <br />[산불 피해 주민 : 현수막이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만든 거지 이게 무슨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입니까. 먼저 그걸 중심으로 하셔야지 열받게 만들잖아요. 피해가 얼마나 많은데 한국당 선전만 하고 있어요.]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회의를 다 마친 다음에 말씀하십시오.] <br /> <br />한국당은 실질적인 피해 보상액을 높이는 쪽으로 빠르게 진행하려면 국회가 열려야 한다면서도 정작 여당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책임을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여당이 여당 같은 여당이 아니라 야당 같은 여당을 하는 것 아니냐…. 정말 국정에 대해 여당이 책임감을 갖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,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의 조건 없는 국회 복귀를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발목 잡기만을 일삼고, 시급한 민생 추경을 방해하는 건 제1야당의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자유한국당이 민생을 이유로 장외로 나섰다면 이제 주저 없이 민생을 위해 국회로 돌아와야 합니다. 그것이 국민의 뜻입니다.] <br /> <br />바른미래당은 민주당에겐 백기투항을 요구하면 협상이 되겠느냐, 한국당에겐 받을 수 없는 제안을 거두라고 싸잡아 비판하면서 지도부 담판으로 문제를 풀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오신환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: 정치 공방은 이미 지난 한 달 상호 간에 원없이 했으니 이제 서로 한발씩 물러서서 국회 정상화를 위한 중지를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. 다시 만나 끝장 토론을 해서라도….] <br /> <br />산불 피해 주민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치권의 잇따른 방문 뒤에도 전소 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2319031835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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