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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절벽...'이월 제한'으로 숨통 트일까? / YTN

2019-05-24 7 Dailymotion

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배출권 거래제가 도입 5년째를 맞고 있지만 아직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거래 부족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선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에너지를 많이 쓰는 석유화학, 철강, 발전 기업들은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허용 양이 정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배출권이 부족할 경우 부족분을 구입해야 하고 남으면 팔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배출권을 사려고 해도 물량 부족으로 구입 자체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<br /> <br />전체 여유 물량은 4,628만 톤으로 부족분 1,357만 톤보다 훨씬 많지만 시장에 나온 물량은 거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배출권이 남는 기업들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시장에 내놓지 않고 다음 해로 이월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러다 보니 190개 부족 업체들은 부족분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진수 / 남동발전 기후환경부장 : 자체 감축할 여력이 더 이상 없었기 때문에 일부 시장에서 구매를 했지만 아직도 3백만 톤이 부족한 실정입니다.] <br /> <br />물량 부족으로 배출권 가격은 2015년 개장 당시의 3배 수준인 톤당 2만5천 원대까지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배출권 시장이 제 기능을 못하자 정부가 남는 배출권을 다음 해로 이월하지 못하도록 하는 긴급 처방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장이재 / 환경부 기후경제과장 : 이월 제한을 통해서 유동성을 완전하지는 않지만 일부는 제고시켰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월 제한조치로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이 거래절벽에서 벗어나고 제조업체들의 배출권 부족난이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황선욱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2503310446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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