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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경화 장관 귀국 "의도적 유출, 엄중 문책" / YTN

2019-05-25 3,418 Dailymotion

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주미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유출한 사건으로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엄중 문책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파리 출장을 다녀온 강경화 장관은 이번 기밀 유출은 '의도적'이라면서 공익 제보 성격으로 볼 사안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프랑스 파리 출장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강경화 장관은 이번 외교관 기밀 유출 사건이 심각한 사안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기밀 유출이 의도적이라는 점에서 심각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 : 기밀을 그렇게 대외적으로 유출할 때는, 그리고 뭐 여러 가지, 지금 일차적 조사를 봤을 때 의도가 없이 그랬다고 보기 어렵습니다.] <br /> <br />강 장관은 외교부 해당 부서에 철저하게 조사하라고 지시를 했다면서 조사 결과를 보고 엄중한 문책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'해당 외교관 행위에 공익적 성격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그런 사안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답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 장관은 앞서 파리에서 열린 한국 언론과 간담회에서 기밀 유출 당사자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면서 장관 자신도 리더십이 부족하지 않는가,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은 해외 공관에서 국가 기밀을 다루는 고위 공직자로서 있을 수 없는 기강해이와 범법 행위가 적발된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임자인 조현 전 제1차관도 이임식에서 최근 외교부에서 발생한 일련의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해왔다면서 자책감이 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 장관이 스스로 리더십 부족을 거론하고 최고위 간부들도 자책감을 토로하면서 이번 사건은 외교 기밀 관리에 대한 제도 개편은 물론 외교관 직업 윤리 의식을 재설정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왕선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2520071959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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