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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 추경 무산...정부 올해 성장률 목표 소폭 낮출 듯 / YTN

2019-05-26 34 Dailymotion

정부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의 5월 국회 처리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정부의 올해 성장률 목표도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기업투자 프로젝트를 지원하고, 고용 목표는 15만 명에서 더 늘릴 것으로 예상 됩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오인석 기자 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한 달 전 6조 7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, 추경 편성으로 우리 경제 성장률이 0.1% 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, 추경 집행은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5월 국회 통과를 전제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세먼지 대응으로 시작했지만, 수출과 투자 등 대내외 여건이 악화하며 이번 추경은 경기 대응에 방점이 찍혔습니다. <br /> <br />[홍남기 /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: 민생 추경이 제때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 자칫 선제적인 경기대응이 실기할 수 있고, 또 늦어질 경우 추경의 경기 대응력도 약화 시킬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여야가 패스트트랙 처리 등을 놓고 충돌하면서 추경안의 5월 국회 통과는 사실상 무산됐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부의 올해 2.6∼2.7% 성장률 목표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일단 6월까지 경제동향을 지켜 본 뒤, 6월 하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성장률 조정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, 국내외 전문 기관들은 줄줄이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을 낮췄습니다. <br /> <br />OECD와 KDI가 종전 2.6%에서 2.4%로 내렸고, 한국은행도 2.5%를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1.8%의 전망을 내놓은 기관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정식 /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: (미·중 무역분쟁) 대외적인 여건의 악화로 성장률 둔화가 전망됩니다. 정부는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게 필요한 것 같고요. 경기 경착륙을 막기 위해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해서 추경을 빨리 통과시키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하반기 경기 보강을 위한 대규모 기업 투자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소비와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제 혜택도 검토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. <br /> <br />현재 15만 명인 고용증가 목표도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[insuko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52618145272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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