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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골프·스모·삼시 세끼' 트럼프와 함께한 아베 / YTN

2019-05-26 1,997 Dailymotion

일본을 방문 중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루 종일 아베 총리의 극진한 대접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골프도 치고 스모 경기도 관람한 아베 총리는 삼시 세끼를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하며 친밀함을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일 정상회담은 내일 열립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골프장에 먼저 도착한 아베 총리가 헬기를 타고 날아온 트럼프 대통령을 반갑게 맞이합니다. <br /> <br />같이 아침을 먹은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태운 카트를 직접 몰며 극진하게 대접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아베 신조 / 일본 총리 : 굉장히 편한 분위기에서 솔직한 얘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두 정상 간의 5번째 골프 회동을 마치고 점심까지 함께한 다음에는 스모 경기장으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장 가까이서 관전한 트럼프 대통령은 우승자가 가려지자 직접 경기장 위로 올라가 트로피를 수여하며 특별한 경험에 만족감을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저녁 식사는 구이 요리가 유명한 도쿄 번화가의 식당에서 부부동반으로 함께했습니다. <br /> <br />온종일 스포츠를 함께 즐기고 삼시 세끼까지 같이한 두 정상은 미일 동맹이 굳건하다는 점을 전 세계에 부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두 달 뒤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아베 총리로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친밀도가 특별하다는 점을 적극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미일 무역협상이 잘되고 있지만 타결은 오늘 7월 일본 국회의원선거 이후로 미루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에 유리한 국면을 만들기 위해 타결을 선거 이후로 미뤄온 아베 총리로서는 안도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그때는 큰 숫자를 기대한다며 일본으로부터 많은 것을 얻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만큼 아베 총리가 마냥 마음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방일 사흘째인 내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달 연호가 바뀐 이후 첫 국빈으로 나루히토 일왕과 만난 뒤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52621561804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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