농식품 분야 중소기업이 상품을 만들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초기 개발 비용입니다. <br /> <br />비용 때문에 관련 기술이나 특허를 확보하기 어려운데요. <br /> <br />정부나 자치단체가 가진 특허와 신기술을 이용하면 어떨까요? <br /> <br />지 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원도에 있는 벤처기업입니다. <br /> <br />미생물로 만든 친환경 비료와 사료, 그리고 미생물 배양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3년 전 천만 원에 불과했던 수출액이 미국과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면서 올해는 10억 원이 넘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업체가 성장한 건 성공적인 기술 이전 때문. <br /> <br />정부의 미생물 배양 기술과 특허를 저렴한 비용으로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정섭 / (주) 에코비즈넷 대표 : 국가에서 개발한 기술을 쉽게 활용해서 사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저희한테는 매우 큰 혜택입니다.] <br /> <br />농식품 관련 신기술을 소개하고 상품 생산을 장려하는 설명회장. <br /> <br />설명하는 사람은 관련 특허를 직접 출원한 공무원입니다. <br /> <br />쌀 누룽지 생산 업체가 특허받은 '옥수수 누룽지 제조 방법'을 연구원으로부터 소개받는 식입니다. <br /> <br />[염상철 / 누룽지 생산업체 대표 : 분쇄기로 분쇄한다는데 옥수수 입자 알갱이가 어느 정도 되나요?] <br /> <br />[권혜정 / 옥수수 누룽지 연구원 : 분쇄하면 물이 많이 나올 것 같죠? 그렇지 않아요.] <br /> <br />기술이나 특허를 도입한 대가인 수수료는 상품 생산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뒤 내면 됩니다. <br /> <br />업체는 막대한 초기 연구 개발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철웅 /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: 아주 좋은 기술을 산업체와 함께 상품화해서 국민 건강도 돋우고 일자리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수출도 하려고 저희가 지원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전국을 돌며 이처럼 지역 맞춤형 신기술과 정부 소유 특허를 선보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기업이 기술을 소개받아 상품 생산에 성공하면 국내 판로 개척과 수출 마케팅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지환[haj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52700454769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