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측이 남측 민간단체와 만나 정부가 남북 합의 이행보다 인도적 지원에 더 초점을 맞춘다는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6·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3일 중국 선양에서 진행된 정책 협의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측은 이 자리에서 인도적 지원과 남북 협력사업이 남북관계 교착 상태의 근본 문제를 외면하고 우회하는 방편으로 왜곡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남측위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충목 상임대표는 북측은 교착을 푸는 해법이 대북 인도적 식량 지원은 아니라는 점은 분명한 것 같다며 남북, 북미 간 정상이 합의한 내용으로 돌아가야 이 국면을 풀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측위는 북측에 다음 달 평양에서 6·15 민족공동 행사를 공동개최하고, 7월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북측이 참가할 것을 제안했고, 북측은 조건이 마련되면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2803432266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