회사 물적 분할을 하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주주총회가 열릴 울산 한마음회관 1층을 점거해 이틀째 농성과 함께 전면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원들은 한마음 회관을 둘러싸고 외부인 출입을 막으며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3개 중대 2백여 명을 한마음회관 인근에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의 기습 점거는 법원이 오는 31일 오전 8시부터 노조의 주총 방해행위를 금지하자 주총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회사 본관 진입 시도 과정에서 빚어진 충돌로 노조원과 회사 직원 등 2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 측은 오늘부터 주총 당일까지 점거와 전면 파업을 벌이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회사 측은 경찰에 주주총회장 농성자 퇴거를 요청한 데 이어 직원 폭행자를 고소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김인철 [kimic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52813353700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