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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무차별 흉기 난동에 등굣길 초등학생들 '날벼락' / YTN

2019-05-28 513 Dailymotion

일본에서는 등굣길 초등학생들이 50대 남성이 마구잡이로 휘두른 흉기에 찔려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서 자해한 범인은 경찰에 체포됐지만 결국,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평소 한적한 일본 가와사키시의 한 주택가 도로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비켜주세요. 위험합니다. 통제선입니다. 비켜주세요.] <br /> <br />도로에는 구급차가 줄지어 서 있고 구급대원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. <br /> <br />피를 흘리며 쓰러진 한 남성을 경찰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부근 주민 : 아이들의 비명이 들렸어요.] <br /> <br />오전 7시 45분쯤, 정류장에서 부근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통학버스에 오르는 순간 50대 남성이 양손에 흉기를 들고 달려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목격자 : 양손에 흉기를 들고 서 있었는데 그 후 스스로 자기 신체 어딘가를 찔러 쓰러졌어요.] <br /> <br />범인은 버스에 오르거나 승차를 기다리던 초등학생들, 그리고 주변에 있던 학부모 등에게 닥치는 대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. <br /> <br />부상자는 등굣길 초등학교 저학년생이 대부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초등학교 여학생 1명과 30대 남성 1명이 숨을 거뒀고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중상자도 많다고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에 체포되기 직전 자해한 범인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현장으로부터 40km 정도 떨어진 요코스카 기지에서 방일 마지막 행사에 나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슬픈 소식을 들었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오늘 아침 도쿄 부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의 피해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바칩니다.] <br /> <br />목격자들은 범인이 정류장 부근에서 어슬렁거리다 학생들이 차에 오르자 습격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휴대하고 있던 신분증으로 범인의 신원을 파악한 경찰은 정확한 사건의 경위와 동기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52821584982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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