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승민 앵커 <br />■ 출연 : 염건웅 / 유원대 경찰행정학과 교수, 김광삼 / 변호사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, 어제 인보사 허가 취소가 되면서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데요. 일단 이 인보사 문제가 왜 불거지게 된 건가요? <br /> <br />[김광삼] <br />일단 인보사는 굉장히 획기적인 신약으로 알려져 있었죠.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29호 신약이면서 2017년도부터 효용성을 인정받아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를 해서 2017년도에 시판이 허가됐거든요. <br /> <br />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지금 관련된 인보사, 주사제인데 이게 고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입니다. 세포유전자 치료제라고 한다면 특히 무릎과 관련된 관절염에 있어서 특효가 있다 그래서 이게 시판이 허가된 건데. 1액과 2액이 있어요. <br /> <br />그런데 1액에는 연골세포가 되어 있고 2액은 이 연골세포를 어떤 성장을 촉진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그런 2액인데. 이게 세포유전자이기 때문에 골관절과 관련된 세포유전자 치료제 아니겠습니까. <br /> <br />그러면 거기에는 연골과 관련된 세포가 들어가 있어야 하는데 1액에는 연골세포가 들어가 있는데 2액에는 연골세포가 아니고 신장세포가 들어가 있다는 거죠. <br /> <br />그런데 신장세포 들어가 있는 이 유전자 자체는 종양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인자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이걸 연구용으로만 사용을 하고 시판한다랄지 신약을 만드는 데서는 거의 금지가 돼 있거든요. <br /> <br />그런데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 그러면 처음부터 인보사를 허가를 신청할 때부터 이걸 알고도 서류를 조작해서 한 것인지 아니면 추후에 알았는지. 그런데 식약처 입장에서는 이건 처음부터 허가를 할 때부터 허위 서류를 제출해서 허가를 받았다. 그렇게 보고 있는 거죠. <br /> <br />그러면 정말로 이 부분이... 물론 코오롱생명과학이나 코오롱티슈진은 부인을 하고 있지만 지금 식약처에서는 분명하게 허위 서류다, 이건. 그래서 허가를 받은 걸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해서 굉장히 일파만파될 수 있어요. <br /> <br />왜냐하면 이 주사제를 맞은 사람이 한 3700여 명 정도 되니까. 종양이 발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또 이것으로 인해서 사실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이 그 회사에서 판매할 수 있는 유일한 약입니다. 그러면 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2909565643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