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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거사위 "'윤중천 리스트' 檢 인맥 수사해야"..."사실무근" / YTN

2019-05-29 27 Dailymotion

검찰 과거사위원회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외에 전직 검찰총장을 비롯한 검찰 고위직 출신들에 대한 수사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윤중천 리스트'라 불릴 만큼 건설업자 윤중천 씨와 유착이 의심되는 정황을 확인했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당사자로 지목된 전직 검찰 관계자들은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외에 다른 법조 관계자들과 교류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윤중천 리스트'가 실제로 있다고 본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용민 / 검찰 과거사위 위원·변호사 : 윤중천이 만났고 친하게 지냈다고 확인됐던 전·현직 고위 검찰 관계자들이 다수 확인이 됐는데 그 부분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.] <br /> <br />과거사위는 대표적인 유착 사례로 한상대 전 검찰총장과 윤 모 전 고검장, 차장검사 출신인 박 모 변호사를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1년, 건물 분양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던 윤 씨가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던 한 전 총장에게 '담당 조사관을 바꿔달라'는 진정서를 보낸 뒤, 실제 요구가 받아들여졌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과거사위는 윤 씨가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에 '한 전 총장에게 수천만 원을 건넸다'고 말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신뢰 형성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이 나와 정식 기록이나 녹음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윤 씨의 특수강간이나 무고 혐의 수사 당시 지휘 라인에 있었던 윤 전 고검장과, <br /> <br />변호사 개업 후 윤 씨에게 사건을 소개받은 박 모 전 차장검사에 대해서도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사위 측은 이들이 윤 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시기나 액수를 특정하지는 못했다면서도, 사건 처리를 부정하게 해준 시점을 기준으로 공소시효 10년을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목된 전직 검찰 고위 관계자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전 총장은 이에 대해 근거 없는 추측만으로 과거사위가 수사를 촉구했다며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고, 윤 전 검사장도 윤 씨를 만난 적도 없다며 진상조사단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사위원회는 수사 권고가 아닌 '촉구'에 그친 것에 대해서는 사실상 권고에 준하는 심의 결과라고 설명하면서 검찰에 다시 공을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[jiwo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2921021229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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