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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량형 물꼬 지원...영농비 절감·농지유실 방지 / YTN

2019-05-30 712 Dailymotion

비가 많이 내릴 때 물꼬를 관리하기 위해 들에 나갔다가 변을 당하는 일이 매년 되풀이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치단체와 농협이 논물 수위를 미리 정해 관리할 수 있는 개량형 물꼬 지원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된 들녘입니다. <br /> <br />모내기하지 않고 볍씨를 직접 뿌리는 논에 영농 자재를 실은 화물차가 도착합니다. <br /> <br />이 농자재는 개량형 물꼬입니다. <br /> <br />농민이 논의 물 높이를 스스로 조절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팔을 굽혔다가 펴는 것처럼 미리 통로 각도를 정해 빠져나가는 물의 양을 조절하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촘촘한 망도 있어서 친환경 농법을 하는 논에서는 우렁이가 흘러나가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생육기에 접어들면 거의 날마다 물꼬를 관리해야 했는데 일손을 크게 덜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행중 / 벼 재배 농민 : 이 개량형 물꼬의 장점은 딱 설치를 해 놓으면 그대로 비가 아무리 와도 배수가 되지 않습니까? 그게 아니면 비닐로 싸서 물꼬를 만들고 또 많으면 다시 해야 하고 밤중에 나와야 하고….] <br /> <br />집중호우가 올 때는 농지의 유실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라남도는 올해부터 농협과 함께 개량형 물꼬 지원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농민은 20%만 부담하면 됩니다. <br /> <br />올해 우선 10만 개, 45억 원어치가 보급됩니다. <br /> <br />[조기영 / 농협 전남본부 양곡자재단장 : 생산비 절감과 비가 많이 왔을 때 농업인들의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게 됐고, 특히 농가 소득 5천만 원을 달성하기 위해서 농협과 지자체가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효율적인 논물 관리로 올해 아낄 영농비는 전남에서만 61억 원 정도. <br /> <br />전라남도는 물꼬 관리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개량형 물꼬 지원사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범환[kimb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53102261537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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