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현대중공업 분할안 주주총회 통과 / YTN

2019-05-31 16 Dailymotion

노조의 강한 발발에도 현대중공업을 둘로 나누는 법인분할 안건이 주주총회를 통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대우조선 인수 작업에 탄력이 붙게 됐는데 노조 반발 등 후유증도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토바이들이 울산 시내 도로를 줄지어 달립니다. <br /> <br />현대중공업 노조원들이 급히 울산대 체육관으로 이동하는 것인데, <br /> <br />회사가 노조의 반대를 피해 주주총회장을 갑자기 옮겼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임시주주총회는 외부인 출입을 막은 채 10여 분 만에 법인 분할 안건을 처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뒤늦게 도착한 노조원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체육관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격적으로 이뤄진 안건 처리를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중간지주사인 '한국 조선·해양'으로 이름이 바뀌게 됩니다. <br /> <br />대신 조선과 해양플랜트, 엔진 사업을 맡는 '현대중공업 주식회사'가 새로 생기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현대중공업은 다음 달 실사를 마치고 대우조선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신고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여러 관문이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유럽연합과 중국 등 10개 나라에서 진행되는 기업결합심사에서 승인을 받아야 인수를 위한 증자가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또, 중간지주회사 본사의 서울 이전과 노조의 강한 반발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53122404926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