헝가리 부다페스트 사고 현장을 찾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수색 작업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정부의 협조를 당부하고, 우리 정부도 적극 나서 수색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도착한 강경화 장관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사고 현장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외무부 장관이 직접 나와 수색과 구조 작업 현황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정부에는 수색 범위 확대와 구조 활동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게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 : 특히 조속한 선체 인양. 그리고 시신유실 방지를 위한 노력 그리고 다뉴브강 하류 인접 국가 협조해 수사범위 확대를 요청했습니다.] <br /> <br />양국이 힘을 합쳐 희망의 끈을 놓지 말자는 말에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무부 장관도 온 힘을 다해 돕겠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[페테르 시야르토 / 헝가리 외무부 장관 : 다시 한번 강 장관님과 한국 국민들에게 감사합니다. 사고 경위에 대해서도 모든 것을 규명할 수 있도록 헝가리 당국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강 장관은 우리 정부도 적극 나서 지지부진한 수색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강경화 /외교부 장관 : 현재까지 실종자 수색에 있어서 진전이 없어서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. 하지만 우리 구조대가 도착해서 활동을 시작했으니 국민들께서 좀 더 지켜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.] <br /> <br />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생존자들과 피해자 가족들도 위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의 목소리가 헝가리 정부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, 사고 경위와 관련해 철저한 수사가 이뤄지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 장관은 귀국 일정을 하루 미루고, 아직 만나지 못한 생존자와 피해자 가족들을 면담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겸[kimdk102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0105095690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