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정부는 실종자를 찾기 위해 다뉴브 강과 접해있는 국가들에 수색 지원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현지에서 유가족들이 희생자를 직접 확인한 만큼, 장례 절차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시작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지금 현지 시각으로 새벽 2시인데, 오후 수색에서 진척이 좀 있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안타깝게도 실종자 발견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빠른 유속 등 현장 상황이 여의치 않아 수중 수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사실상 수색이 가능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정부는 인접한 국가들에 지원 요청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루마니아 정부에 다뉴브 강 하류에 있는 '철문' 댐에 대한 수색을 요청하고, 대사관 직원을 댐에 급파한 정부는 마찬가지로 '철문' 댐에 접해있는 세르비아에도 관련 내용을 요청하고, 역시 현지에 직접 직원을 보내 협조를 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더불어 선체 인양 작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가족들이 희생자를 직접 확인했는데, 이제 장례 지원 절차에 대한 논의도 시작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시간 뒤인 10시부터 이곳 외교부에서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모여 중대본부 대책회의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수색과 관련해서는 현지에서 대응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, 중대본부에서는 가족지원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어제 현지를 방문한 가족들이 희생자를 직접 확인한 만큼, 장례와 운구 절차를 어떻게 지원할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물론 가족들의 의견을 중심으로 지원 계획을 논의한다는 방침인데요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에서 17개 지자체와 함께 피해자 가족별 전담 공무원을 배정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와 더불어 사고 조사와 책임자 규명과 관련해 전반 상황을 평가하고, 추가로 어떤 조치를 할 수 있을지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생존자들이 겪고 있는 트라우마와 피해자 가족들의 충격 등을 고려해 파견한 전문상담사 등 5명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부다페스트에 도착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한연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0209020510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