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955년부터 63년생 세대, 즉 베이비붐 세대 인구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노인 인구로 편입되면서 노인 인구가 급증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반대로 생산인구는 급감하기 시작해 고용과 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현우 기자! <br /> <br />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도 불구하고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한데요. <br /> <br />현재 추세로 가면 내년부터 노인 인구가 급증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통계청이 발표한 '장래인구추계' 자료인데요. <br /> <br />통계청은 내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앞으로 10년 동안 65살 이상 노인 인구가 연평균 48만 명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노인 인구가 급증하는 것은 베이비붐 세대, 그러니까 1955년부터 63년생 세대가 노인층에 편입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노인 인구 증가 폭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매년 31만 명 수준에 머물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 인구에 편입되는 내년에는 44만 명으로 올라가고, 2024년에는 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올해 769만 명인 노인 인구는 내년에는 813만 명으로 증가하다 2025년 처음으로 천만 명을 넘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노인 인구 천만 시대'에 접어드는 것인데, 전체 인구 5명 가운데 1명이 노인인 '초고령사회'에 진입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 복지를 비롯한 각종 지원정책에 투입되는 재정도 빠르게 늘어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보면, 지난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기초연금과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들어가는 비용을 합한 '노인 부문 의무지출'은 연평균 14.6% 늘어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노인 인구는 늘어나는데 우리 경제의 성장엔진이라고 할 수 있는 생산인구는 반대로 급감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용과 경제성장에 타격이 우려되는데요. <br /> <br />올해 5만5천 명 감소에 그쳤던 생산연령인구가 내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33만 명가량 줄어들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베이비붐 세대가 본격 노령 인구로 진입하기 시작하고, 저출산 영향으로 생산연령인구로 진입해야 할 유소년 인구는 연평균 13만여 명씩 줄어드는 영향을 받기 시작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생산연령 인구가 급감하면 최근 전망치가 하향조정되고 있는 경제성장률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생산인구 감소는 당장 주된 고용지표인 취업자수 증가 폭에 영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60214394965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