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출입 결과를 말하는 경상수지가 84개월 만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자료를 보면 지난 4월 경상수지는 6억 6천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월별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유럽국가의 재정위기가 불거졌던 지난 2012년 4월 이후 7년 만에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 부진 등으로 수출이 6.2% 줄어든 반면, 유가 상승으로 수입은 1.8%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가 1년 전 96억 2천만 달러에서 56억 7천만 달러 흑자로 급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비스수지는 폭을 줄이긴 했지만, 여전히 14억 3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고, 본원소득수지의 적자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행은 배당금 지급 등 계절적인 원인이 겹치면서 서비스수지와 본원소득수지의 적자 규모가 상품수지 흑자를 넘어섰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태현 [chot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60508302909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