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재 인양 작업을 위한 대형 크레인 '클라크 아담'이 빠른 속도로 이동 중인데요. <br /> <br />예상보다 빨리 사고 지점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현장 연결해 알아봅니다. 김대겸 기자! <br /> <br />현재 사고 지점인 머르기트 다리 현장은 어떤 작업이 이뤄지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선박 인양을 위한 대형 크레인 '클라크 아담'이 이곳 사고 지점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4개의 다리를 통과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클라크 아담은 현재 시속 13km의 속도로 이동 중인데, 앞서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이 예상했던 도착 시간인 현지 시각 오후 6시보다 이른 시간에 이곳 사고 지점에 도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이곳 사고 지점인 머르기트 다리에서는 선박에 체인을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 중인데요. <br /> <br />선박이 도착해도 크레인과 체인을 결박시켜야 하기 때문에 아직 정확한 인양 시점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측은 오늘 오후까지 선박 결속을 마치고, 내일부터 선박 인양을 시작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은 확인되는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서 수중 수색 과정에서 희생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는데요, 신원은 확인됐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 시신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각으로 오전 9시 27분, 그러니깐 우리 시각으로 오후 4시 27분에 헝가리 잠수사가 한국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를 추가로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발견 위치는 선미에 있는 네 번째 유리창 부근으로 창틀에 팔이 끼어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인양 작업 준비를 위해 선박에 체인을 걸던 중에 발견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각으로 늦은 오후쯤, 우리 시각으로는 자정이 넘어야 신원 확인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, 선체 안쪽에서 발견된 만큼 희생자로 확인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계속해서 선체 주변에서도 희생자가 발견되는 상황인데요, 유실 방지책은 있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중 수색 결과 선미 중간 부분 출입문 일부가 파손된 것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이 곳을 중심으로 그물망 설치 등 유실 방지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선체에는 큰 창문과 작은 창문이 여러 개 있는데, 작은 창문을 통해 유실될 우려는 적습니다. <br /> <br />작은 창문은 나중에 인양 작업이 이뤄질 때 압력이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 몇 개를 일부러 깨뜨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큰 창문 가운데 몇 개는 이미 깨진 상태인데요,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0519335546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