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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년 만에 주세 개편...국산 캔 맥주 가격 100∼150원↓ / YTN

2019-06-05 46 Dailymotion

50년 동안 해묵은 과제였죠. 술에 붙는 세금, 즉 주세가 일부 개편됩니다. <br /> <br />내년부터 맥주와 막걸리가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바뀌는데, 맥주 업계는 국산 캔맥주 가격이 100∼150원 정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맥주와 달리 소주와 위스키는 지금처럼 종가세가 유지됩니다. <br /> <br />오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동안 국내 맥주 업계는 수입 맥주 '4캔에 만원'이 가능했던 건 낮은 세금 때문이라며 세제 개편을 요구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업계 의견과 국내 주류산업 육성 등을 고려해 맥주 가격에 72%나 붙어 있는 세금 체계를 내년부터 '종량세'로 바꾸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51년 만의 주세 개편입니다. <br /> <br />기존의 '종가세'는 맥주 가격에 세금을 매겼지만, '종량세'는 맥주의 용량과 알코올 도수를 기준으로 세금이 부과됩니다. <br /> <br />[홍남기 /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: (종량세 전환으로)수제 맥주 업계의 활성화를 통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이 확대되고, 국내 맥주 생산량 증가에 따른 전후방 산업 분야의 고용창출과 신규 설비투자도 기대되고 있습니다] <br /> <br />이에 따라 1ℓ기준 세금 부담은 캔 맥주가 415원이 줄어드는 반면, 병 맥주와 페트 맥주는 늘어납니다. <br /> <br />생맥주의 세금 부담은 445원 늘어나는데, 정부가 한시적으로 2년 동안 세율을 20% 줄여 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맥주 업계는 종량세가 적용되면 국산 캔 맥주 가격이 100∼150원 정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입 맥주는 전체적으로 세금 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가 맥주는 줄고, 저가 맥주는 늘어나게 됩니다. <br /> <br />OECD 35개국 가운데 30개 나라가 종량세를 도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종량세 전환으로 국산 맥주와 수입 맥주 가격이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입 맥주 '4캔에 만원'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주와 위스키는 현재의 종가세가 유지되며, 앞으로 업계 의견을 수렴해 종량세 전환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[insuko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60522511670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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