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추념사를 통해 이제 사회를 보수와 진보 둘로 나누는 시대는 지났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애국 앞에는 보수와 진보가 없다면서, 기득권에 매달린다면 보수든 진보든 진짜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이념 대립을 이제 그만 끝내자는 게 이번 현충일 추념사의 핵심 메시지로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보수와 진보 이분법의 시대는 지났다는 건데요,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가 누리는 독립과 민주주의, 경제발전에는 보수와 진보의 노력이 함께 녹아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자신은 보수이든 진보이든 모든 애국을 존경한다면서, 애국 앞에는 보수와 진보가 없다고 강조했는데요, <br /> <br />문 대통령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기득권이나 사익이 아니라 국가공동체의 운명을 자신의 운명으로 여기는 마음이 애국입니다. 기득권에 매달린다면 보수든 진보든 진짜가 아닙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보수든 진보든 상식선 안에서 애국을 생각한다면 통합된 사회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최근 주요 행사가 있을 때마다 우리 사회가 이념 대립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5·18 기념식에서는 5·18의 진실은 보수와 진보로 나뉠 수 없다고 말했고, <br /> <br />3·1절 기념식 때는 좌우의 적대와 이념 낙인은 일제가 민족을 갈라놓기 위해 사용한 수단이라고도 지적했는데요, '좌파 독재' 같은 이념 논쟁을 멈추고 민생을 위한 생산적인 토론이 이뤄져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만여 명이 참석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특히 비무장지대 화살머리고지에서 유해가 발굴된 전사자 유족, 해외에서 유해가 봉환된 독립유공자 유족 등이 초청됐고요, <br /> <br />지난달 24일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다 사고로 순직한 청해부대 고 최종근 하사의 유족도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추념식장에 입장하면서 최 하사 유족들의 손을 잡고 한동안 대화를 나누며 위로의 뜻을 전하고, 추념사에서도 참석자들에게 유족들을 위한 위로의 박수를 부탁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, 순직 공무원과 군인 등에 대한 복지 강화와 함께 해외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추념식을 마친 뒤 문 대통령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0612395843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