헝가리 다뉴브 강에서 희생자가 추가 발견됨에 따라 정부의 합동 감식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제회의 참석차 오늘 동유럽으로 출발한 강경화 장관은 헝가리 외교장관과 만나 철저한 진상규명을 강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 연결합니다. 김지선 기자! <br /> <br />수색이 계속 진전을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색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회의가 열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회의에서는 실종자 수색과 사고 선박 인양 상황에 대한 점검이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실종자 수색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추가 장비 지원할 필요성이 논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현재 신속대응팀의 체류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교체 등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약 10시간 전쯤 추가로 발견된 희생자에 대해서는 신속대응팀이 곧 신원을 확인해 정부에 보고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책본부는 또, 현지에 있는 가족 지원 대책도 논의했는데요, 심리 치료와 건강 검진 지원, 또,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 등이 언급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사망자들의 국내 운구와 장례절차, 사고 수사 진행 상황을 점검과 책임을 정확히 가리는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강경화 장관이, 또 헝가리 외무장관과 만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경화 장관은 대책회의가 끝나자마자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슬로바키아로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회의에 참석하는 헝가리 외교장관과 별도의 만남을 진행할 예정인데요, 사고 대응 관련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적극적인 수색과 인양, 또 수사 협조 등도 거듭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강 장관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 : 이번에는 선박 사고 후속 현황, 앞으로 할 일들에 대해서 심도 있는, 그간에 많은 일들이 있었으니까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나갈지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] <br /> <br />앞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결과에 따라서 철저한 책임 규명, 이런 부분이 강조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." <br /> <br />강 장관은 회의 참석 이후 다뉴브강 하류에 있는 세르비아를 찾습니다. <br /> <br />세르비아와 루마니아 국경을 흐르는 다뉴브 강 하류에 큰 철문 댐이 있는데, 실종자들이 발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세르비아 외교장관과 직접 만나 이 지역에서의 집중 수색을 당부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김지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0616071078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