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수위 탓 크레인 인양 늦어져...'플로팅 도크' 대안 검토 / YTN

2019-06-06 0 Dailymotion

다뉴브 강 수위가 내려가지 않으면서 인양 크레인 '클라크 아담'은 이틀째 제자리에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체 인양 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, 헝가리 측과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은 '플로팅 도크'를 응용한 인양 방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다페스트에서 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빠른 속도로 사고 지점인 머르기트 다리로 접근하던 대형 크레인 '클라크 아담'. <br /> <br />불과 5km를 남겨두고, 이틀째 같은 자리에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송순근 / 주헝가리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: 선장은 정확하게 4.2m라고 얘기하고 있는데, 그 정도 (수위가) 되면 이 두 개의 다리를 통과해서 사고 지역으로 와서 인양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인양 준비 작업을 마쳐도 수위가 내려가지 않으면 인양이 어려운 겁니다. <br /> <br />[송순근 / 주헝가리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: 완벽하게 유실 방지대책을 마련하고, 선박이 다 결속됐을 때. 그게 첫 번째 조건이고, 두 번째는 클라크 아담이 이 두 개의 다리를 통과해서 사고 지역으로 딱 들어왔을 때.] <br /> <br />헝가리 측과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며칠 내로 수위 변동이 없을 경우, 새로운 대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플로팅 도크'를 응용한 방식. <br /> <br />가라앉은 '허블레아니 호' 양 옆으로 바지선을 띄워 와이어를 연결시킨 뒤, 바지선에 물을 넣고 빼며 가라앉은 배를 천천히 끌어올리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크레인 인양 준비 과정에서 설치한 와이어를 이용하기 때문에 준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인양 자체에 긴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송순근 / 주헝가리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: 양쪽 바지선에 추가로 와이어를 더 연결하면 되기 때문에 준비 시간은 별로 차이가 없고요. 대신에 부양하는 그 기간, 물을 뺐다 넣는 그 기간이 3일에서 길면 일주일 정도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.] <br /> <br />구체적인 인양 방식은 오는 주말 다뉴브 강 수위 변동에 따라 헝가리 측과 협의를 거쳐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당분간 크레인 인양 방식에 집중하며 수위를 지켜볼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겸[kimdk102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0706033251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