허블레아니호 선내 수색 작업은 배의 가장 윗부분인 조타실부터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현지로 파견된 우리 대원들은 헝가리 수색 대원들과 함께 선체 내부로 진입해 희생자들을 찾습니다. <br /> <br />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희생자를 찾기 위한 선내 수색 작업은 인양과 동시에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크레인이 선체를 서서히 끌어 올리면 가장 윗부분 조타실이 먼저 모습을 드러냅니다. <br /> <br />아직 발견되지 않은 헝가리인 선장이 조타실에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유리창을 통해 선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헝가리 측이 들어가 수습합니다. <br /> <br />이후 배를 더 끌어올려 갑판 위 수색에 장애가 되는 구조물을 제거합니다. <br /> <br />승객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 뱃머리 부분 창문을 깨고 모터로 물을 빼냅니다. <br /> <br />선체 내 물 높이가 허리 정도까지 내려오면 본격적인 선체 진입을 시도합니다. <br /> <br />우리 대원 2명과 헝가리 대원 2명이 허블레아니호 안으로 들어가 식탁과 의자가 있는 배 뒷부분 객실을 집중 수색합니다. <br /> <br />[송순근 / 헝가리 주재 한국대사관 국방 무관 : 2개의 창문틀을 떼어서 우리 대원이 내부에 진입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선박 구조를 잘 아는 헝가리인 전문가도 투입돼 배 구석구석을 정밀 수색합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와 헝가리 당국이 내부에 더 이상 희생자가 없다고 최종 결론 내리면 선체를 바지선 위에 올리고 인양은 마무리됩니다. <br /> <br />YTN 고한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0923274223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