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헝가리로 돌아온 가해 크루즈선...충돌 흔적 지워 / YTN

2019-06-10 7 Dailymotion

허블레아니 호 인양과 더불어 침몰 사고의 원인을 밝히고 책임을 묻는 일도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를 낸 크루즈선이 헝가리로 돌아와 비셰그라드에 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배는 도색을 통해 충돌 흔적을 지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람선 침몰 사고 이후 선장은 체포됐지만, 사고 크루즈선 '바이킹 시긴' 호는 여전히 여행객을 태우고 운항 중입니다. <br /> <br />사고 다음 날 풀려난 뒤 독일까지 갔다가 헝가리에 다시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9일 침몰 사고 이후 2주 만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크루즈선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은 작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사고 크루즈선을 풀어준 뒤, 다시 선박을 조사할 계획이 없다던 헝가리 경찰은 이번 입항 역시 압류 목적이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사고 선박은 충돌의 흔적을 깨끗이 지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이 확보한 사고 '바이킹 시긴' 호의 현재 모습을 보면, 충돌 당시 남겨진 배 앞쪽의 긁힌 자국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사고 직후 촬영된 사진 등에는 유람선과의 충돌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증거인멸 우려가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체포된 유리 채플린스키 선장은 사고 관련 진술을 거부하고 자신의 휴대전화 데이터 역시 모두 삭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[페렌츠 라브 / 부다페스트 검찰청 대변인 : 용의자(선장)는 침몰사고가 난 시점과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시점 사이에 기록을 지웠습니다. 삭제한 사실이 입증됐습니다.] <br /> <br />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 가해 선박을 압류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되는 가운데, 침몰 유람선 변호인 등은 크루즈선에 대한 추가 현장 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남기[kwonnk0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1019471887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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