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장 연결해볼까요? 신지원 기자! <br /> <br />지금 인양과 수색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는데요. 현장 상황 전해 주실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선박 인양 작업이 가장 잘 보이는 머르기트 다리 위로 올라와봤습니다. <br /> <br />헝가리 당국의 엄격한 통제 하에 취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왼편으로 보시면 노란색 구조물이 클라크 아담 크레인 선박입니다. <br /> <br />그 앞부분에 팽팽해진 줄이 바로 와이어인데요. 선박이랑 결속돼 있기 때문에 팽팽해진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수면 부분을 보시면 선박의 상당 부분이 이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높은 부분인 조타실이 먼저 모습을 드러냈고 그다음에 갑판 부분, 선실 부분도 일부 모습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조타실에서는 헝가리 선장의 것으로 추정되는,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갑판 앞부분에는 승객들이 미처 사용하지 못한 구명조끼 등 다른 이물질들의 모습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에 붉은색 작업복을 입은 잠수대원들이 배 안으로 직접 들어가서 수색작업을 벌였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까지 수습된 시신은 1구인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인양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데 1시간 반 정도 지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1시간 반쯤 전에 현지 시각으로는 새벽 6시 30분, 우리나라 시각으로는 오후 1시 30분에 본격적인 인양 절차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한 10분, 20분 정도 와이어 연결을 준비하는 작업을 마지막으로 확인했는데요. <br /> <br />정밀한 작업이다 보니까 모두 원위치에 있는 것인지 확인을 한 겁니다. <br /> <br />또 그다음에 현지 시각으로 6시 47분부터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서 선박을 천천히 끌어올리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, 지금까지 찾지 못한 실종자 7명이 배 안에서 발견될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인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까지 한국인 실종자 7명이 발견되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조금 전에 시신 1구가 수습되기는 했지만 한국인인지 헝가리인인지 어떤 신원이 전혀 확인되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속단하기는 이른데요. <br /> <br />인양 작업에 착수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수습이 이뤄진 만큼 앞으로도 이뤄질 인양 과정에서 한국인 실종자들도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침몰한 허블레아니호와 크레인 선박을 4개의 와이어로 연결해서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수평을 완전하게 유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1114565663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