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중앙일보 칼럼이 논란입니다. <br /> <br />'김정숙 여사의 버킷리스트?' 라는 제목의 칼럼인데요. <br /> <br />문 대통령 내외가 이번 순방에서 노르웨이 베르겐을 방문하는 것을 두고, <br /> <br />유독 순방 때 관광지를 자주 찾는 느낌이라며 '해외 유람'이라는 오해 없게 신경 써야 한다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잘못된 정보를 옳지 않은 시선에서 나열한 사실 왜곡이라며 즉각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외교상 방문지 국가의 요청과 외교 관례를 받아들여 추진한 순방 일정을 '해외 유람'으로 묘사한 건 심각한 외교 결례이고, 국익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, 북유럽 순방길에 오른 문 대통령을 냇가에 고기 잡으러 간다는 '천렵질'에 비유해 논란을 일으켰던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이 칼럼을 읽고 느낀 바라며 SNS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"나도 피오르 해안 관광하고 싶다." 북유럽 3개국 순방을 '관광'으로 깎아내린 겁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저열한 막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정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: 자유한국당은 즉각 민경욱 의원의 대변인 직위를 박탈하고 이제 그를 놓아주십시오. 열심히 막말한 당신, 떠나십시오.] <br /> <br />이에 민 대변인은 막말이 아닌 야당의 정당한 비판이라고 거듭 주장했고, 더 이상 막말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던 황교안 대표도 민 대변인을 적극 두둔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으로 들어보시죠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아무거나 막말이라고 말하는 그 말이 바로 막말입니다. (그 말은 곧 막말이 아니라고 보시는지?) 여러분들이 읽어보십시오. 보시면 금방 다 판단할 수 있을 것 아닙니까?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1212203665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