헝가리에 파견된 우리 구조대가 어제 인양된 허블레아니호 선체에 대한 수색작업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구조대는 선체 수색과 함께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 작업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수현 기자! <br /> <br />현지시각이 오전 11시 반 인데요. <br /> <br />우선 어제 인양된 선체 수색작업이 재개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구조대원들이 현지시각으로 오전 10시 우리 시각으로 오후 5시부터 허블레아니호 수색 작업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허블레아니호는 현재 사고 지점에서 남쪽으로 9km 떨어진 체펠 섬에 옮겨져 정밀 수색을 기다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송순준 주헝가리 국방무관은 조금 전 공식 브리핑에서, 헝가리 측과 사전 협의를 통해 오늘 공동 수색작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송 무관은 전날 선체 인양 과정에서 기계실 발전기에 전기가 흐를 위험이 있다는 헝가리 당국의 지적이 제기돼 충분한 수색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선실 안에 많은 토사가 쌓여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, 추가 수색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송 무관은 또 아직 찾지 못한 4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중, 수상 수색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침몰 사고 지역 주변에 잠수사가 직접 들어가 실종자를 찾을 예정이며, 소나 장비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헝가리 경찰은 주로 헬기를 이용해 수색에 나서기로 했고, 우리 구조대는 5대의 구명보트를 타고 수색을 벌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 등 인접 국가에도 수색 작업 지원에 좀 더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가해 선박인 바이킹시긴호의 재조사와 관련해서는 헝가리 당국의 철저한 원인 규명 조사가 필요하다는 점을 여러 경로로 요청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진 외교부 신속대응팀장은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화장 등 장례 절차 지원과 함께 변호사 선임 등 법률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1218373000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