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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조업 한국 밖으로...해외직접투자 사상 최대 / YTN

2019-06-14 5 Dailymotion

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해외 직접투자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산업인 제조업 기업들이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앞으로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월 CJ제일제당은 미국 2위 냉동식품업체를 2조 원가량에 인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판매를 위해 생산시설을 확보한 건데, 이런 해외 투자 규모가 올해 1분기에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들어 3월까지 해외 직접투자액은 141억 달러가 넘어 1년 전보다 45%가량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분기별 투자액으로 역대 최대이고, 증가율도 2년 만에 최고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주요 산업인 제조업의 해외 직접투자가 1년 전보다 140%나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액도 57억 9천만 달러로, 역시 사상 최대 수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장도환 /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과장 : 트럼프 행정부 이후에 보호무역주의 확대로 미국 현지 시장 진출 목적의 투자가 증가했고, 중국 투자는 반도체 그리고 ICT 등 생산시설 증설을 위한 투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와 반대로 국내 투자는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분기 국내 설비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% 넘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이어지던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10년 만에 감소 폭이 가장 컸습니다. <br /> <br />[홍남기 /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: 민간 설비투자라든가 건설투자도 굉장히 부진해서 이런 분야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할 정도로 정부도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소규모 개방경제인 우리나라는 현지 진출이 시장 확대를 위해 불가피하기 때문에 해외투자 증가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[py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61422344992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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