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파행이 길어지면서 비판 여론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오늘 국회 정상화를 위한 최종 담판을 지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이 주장하는 이른바 '경제 청문회' 개최가 협상의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. 최기성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이 오늘을 협상 마감 시한으로 정했는데, 여야 3당 원내대표 언제 만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협상이 결렬되면 한국당을 빼고 6월 임시국회가 소집될 가능성이 큰 만큼,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오후 중 만나서 합의문에 들어갈 문구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북유럽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 서울공항에 다녀왔는데,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청와대 측과 국회 정상화 협상 상황과 관련된 이야기도 주고받았을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원욱 수석부대표는 오늘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세부 쟁점을 둘러싼 입장 차가 좁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협상 과정에서 여야는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을 둘러싼 유감 표명 수위와 법안 처리 방향 등을 두고 어느 정도 접점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<br /> <br />다만, 자유한국당이 새롭게 꺼내 든 '경제 실정 청문회'가 협상의 막판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원내대표는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고 추경안 심사 전 청문회를 열어 경제 위기의 원인을 짚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<br /> <br />중재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오늘까지 타결 안 되면 예정대로 내일 단독으로 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[choiks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1614185047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