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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비핵화 대화 촉구에 '침묵'...비건 방한 대화 기대감 커지나 / YTN

2019-06-16 2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비핵화 대화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지만, 북한은 별다른 반응 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스티븐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방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, 북미 간 실무협상과 남북 간 대화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세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북유럽 3개국 순방에서 북한이 완전한 핵 폐기와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며 이를 위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북한은 이에 대해 직접적인 반응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매체를 통해 우리 정부에 자신들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남선전 매체인 '우리민족끼리'는 우리 민족이 살길은 외세 의존이 아니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남북선언을 성실히 이행하는 데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외세 추종세력과 반통일 세력으로 한반도에 엄중한 정세가 조성됐다며, 외세의 장단에 맞춘다면 더욱 난처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외 선전매체인 '조선의 오늘'도 평양 공동 선언 때의 초심으로 돌아와야 한다며, 지난 3월 한미가 실시한 '동맹 19-1' 연습이 남북 군사합의 정신에 어긋난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등 실질적인 경제 협력에 남한 정부가 여전히 미국을 의식해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는 불만을 거듭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냈고, 고 이희호 여사에 조의문과 조화를 여동생 김여정 부부장을 통해 전달한 것은 북미, 남북 대화에 여지를 남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스티븐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방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, 북미 간 실무협상과 남북 간 대화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1622044554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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