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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어선, 육지에서 보고 신고...북 주민 2명은 귀순 / YTN

2019-06-18 18 Dailymotion

지난 15일 북한 어선은 삼척항 방파제까지 접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군은 당초 삼척항 인근이라고만 설명했는데, 사실상 항만시설까지 접근한 셈인데요, 이 어선도 육지에 있던 민간인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5일 아침 동해안에서 발견된 북한 소형 어선과 관련해 군은 삼척항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김준락 / 합참 공보실장 : 우리 군은 지난 6월 15일 06시 50분경 북한 소형선박 1척이 삼척항 인근에서 발견된 경위를 조사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, 북한 소형 어선은 삼척항 방파제까지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삼척항 인근이라고 하면 어선들이 조업을 하던 삼척항 앞바다 정도로도 해석할 수 있지만, <br /> <br />방파제까지 접근했다는 것은 어선이 항만시설까지 왔다는 점에서 군의 당초 설명과는 차이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선을 발견한 사람도 조업을 하던 어민이 아니라 육지에 있던 민간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어선에는 선원 4명이 타고 있었고, 이 가운데 2명은 귀순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2명은 판문점을 통해 북측에 인도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형 목선인 북한 어선은 동해 북방한계선에서 남쪽으로 130여 킬로미터를 떠내려왔는데, 군은 해상초계기와 감시선박, 해안 레이더 등이 가동되고 있던 상황에서도 포착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과 해경이 항만시설까지 북한 어선 접근을 허용한 만큼 해안 감시망이 허술했다는 비판을 피하긴 어렵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주민 4명 가운데 귀순 의사를 밝힌 2명을 제외한 2명이 북으로 귀환했지만, 북한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1822024942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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