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군은 삼척항에 도착한 북한 어선이 9일 함경북도를 출항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YTN이 입수한 해경의 상황 보고서를 보면, 북한 선원들은 9일이 아닌 5일에 출항했다고 일관되게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왜 이렇게 날짜가 다른지, 북한 어선이 실제 동해 NLL을 넘어와 우리 해역에서 활동한 기간이 알려진 것보다 더 길었던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군 당국은 북한 소형 어선이 지난 9일 일요일 함경북도를 출항한 뒤, <br /> <br />12일 밤 동해 북방한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내려오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북한 선원들은 최초 조사에서 이보다 더 일찍 출항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이 입수한 해경의 상황보고서들입니다. <br /> <br />해경이 지난 15일 북한 어선이 도착한 직후 북한 선원들을 조사했는데, <br /> <br />선원들은 일관되게 지난 5일 함경북도 경성에서 출항했다고 말한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군이 공개했던 9일보다 나흘 더 빠른 날짜로 조그마한 목선에서 선원 4명이 열흘 동안 지냈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해경이 처음 조사했을 때와 합동조사 때의 날짜가 왜 다른지 의문이 남습니다. <br /> <br />[손금주 / 무소속 국회의원 : 조사 기법 상으로 보면 최초 진술이 가장 정확할 가능성이 있고, 그것을 전제로 해서 내용이나 상황 파악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앞서 군은 정부의 추가 합동조사에서 GPS 추적 등을 통해 발표된 사항 가운데 일부는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북한 어선의 최초 출항 일자를 놓고, 군과 해경이 왜 차이가 났는지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없을 경우, <br /> <br />NLL 이남에서의 북한 어선의 행적에 대한 정부 당국의 발표도 의혹이 생길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2017541393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