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인 유명 여행 칼럼니스트가 필리핀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필리핀에 수사관을 급파해 현지 경찰과 공조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필리핀 현지 시각으로 지난 16일 오전, 여행 칼럼니스트 주영욱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손이 묶인 채 총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발견된 곳은 안티폴로시의 길가. <br /> <br />한국인 밀집지역인 마카티시의 주 씨 숙소에서 10여 km 떨어진 곳입니다. <br /> <br />발견 당시 현장에 신분증이 없어 필리핀 경찰은 호텔 열쇠로 숙박 내역을 확인한 뒤 신원을 파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행업체를 운영하며 음식과 여행에 대한 칼럼을 써 온 주 씨는 새로운 여행 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14일 혼자 출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행사와 마지막으로 연락한 건 14일 오후로 시신이 발견된 16일까지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청은 국제 범죄 담당 형사와 감식반원, 프로파일러를 급파해 현지 경찰과 공조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현지에 오래 거주한 경우가 아닌 단순 사업차 방문한 한국인이 피살되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현지 동행인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근[kimdegeu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62122412204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