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말인 오늘, 운전자 없이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차량을 시민들이 직접 탑승해보는 행사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후덥지근한 날씨에도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앞으로 다가올 자동차의 미래를 몸소 경험해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도 직접 차를 타 봤다고 하는데요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지금 타고 있는 차가 자율주행차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지금 제가 타고 있는 차는 주변 사물을 스스로 인식해 움직이는 자율주행차입니다. <br /> <br />운전대에 손을 올려두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상암동 도로 한복판을 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각 기업과 대학에서 연구하고 있는 자율주행 버스 4대와 승용차 3대가 오늘 하루 상암동 도로 위를 달리게 됩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을 상대로 조금 전부터 본격적인 시승행사가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탑승자들은 차량이 멀리 있는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해 피해 가는 장면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체험 현장을 마련하기 위해 도로 8개 차로 가운데 6개 차로를 통제하고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시승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자율주행차 시승 행사는 오후 5시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행사장에 여러 볼거리가 마련돼있다는데 어떤 게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오늘 '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'에서는 세계최초로 상용화된 5G 기술을 이용한 여러 자율주행 장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오전에 시연했던 5G 커넥티드 카에선 자동차가 스스로 주변 차량은 물론 주변 보행자와도 실시간으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주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가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택배 서비스의 미래도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전시관에선 사람 없이 차량과 로봇만으로 택배를 운반해 고객의 집 앞까지 갖다두는 자율주행 택배차를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 외 전시장에서는 실제 기업에서 제조한 자율 주행 차량과 함께 원거리 조작 리모컨 등 차세대 교통 기술과 관련한 여러 장비를 보고 설명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암동 에스플렉스에 마련된 교통관제센터에선 자율주행 차와 신호등과 같은 주변 인프라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차량 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외에도 아이들을 위해 잠수함과 열기구 등 가상현실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있습니다. <br /> <br />행사는 오늘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. 주말 나들이 계획 세우신 분들은 이곳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62214304375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