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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설 100주년 ILO, "직장내 폭력·괴롭힘 금지" 첫 국제협약 채택 / YTN

2019-06-22 22 Dailymotion

올해로 창설 100주년을 맞은 국제노동기구, ILO가 직장 내 폭력과 괴롭힘을 금지하는 내용의 협약을 채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사회가 일터에서 벌어지는 폭력과 괴롭힘에 대해 맞서기 위한 규약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터에서의 폭력과 괴롭힘을 없애자는 국제 협약은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습니다. <br /> <br />[장자크 엘미거 / 국제노동기구 108차 총회 의장 : 찬성 439. 반대 7.] <br /> <br />각 나라의 정부 대표뿐 아니라, 고용주와 근로자 대표도 함께 참여한 투표여서 의미를 더했습니다. <br /> <br />협약은 직장 내에서 근로 계약 조건과 상관없이 어떤 종류의 폭력이나 괴롭힘으로부터도 노동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과 관련된 출장, 교육, 사회적 활동, 의사소통, 통근 문제 등과 관련된 노동자 보호도 협약에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ILO가 특히 주목한 것은 성폭력과 성희롱. <br /> <br />지난 2015년부터 성폭력과 성희롱을 포함한 직장 내 폭력과 괴롭힘 금지 협약을 준비해 오던 것이 지난 2017년 미국 할리우드에서 시작된 '미투' 운동 이후 속도를 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올해는 ILO 국제노동기구가 창설된 지 꼭 100년이 되는 해여서 이번 협약에 자축의 의미까지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[가이 라이더 / 국제노동기구 사무총장 : 이 협약은 모든 사람이 폭력과 괴롭힘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노동 환경과 일터, 노동 생활의 권리를 갖고 있다는 명제를 확립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가이 라이더 ILO 사무총장은 또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사회가 일터에서의 폭력과 괴롭힘에 맞설 수 있는 수단을 갖게 된 것이라면서 회원국들의 비준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기정훈[prod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2215261983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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