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앞에서 불법 시위를 벌인 혐의로 구속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 정치권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민주노총의 불법 양태는 법치주의를 흔드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김 위원장의 구속 결정은 당연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재판 과정을 통해서도 엄정한 법의 잣대가 적용돼야 한다면서 더는 민주노총이 대한민국 국민과 법 위에 군림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민주노총이 보여온 불법 폭력과 안하무인은 국민의 인내심을 넘어섰다며 상생과 공생을 위한 민주노총의 대오각성과 환골탈태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논평에서 노동 존중 사회를 표방한 문재인 정부에서 노동자의 대표를 구속하는 것은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구속한 것으로 강력한 유감이라며 김 위원장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2222093343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