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 매체는 시진핑 주석의 이틀째 방북 일정을 보도하며 두 정상이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견해 일치를 봤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앞으로도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뜻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이틀째 일정을 하루 지나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이 오찬을 함께하고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며 방북 이틀째도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갔음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매체는 두 정상이 앞으로도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친선관계를 계승할 의지를 피력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한반도 정세를 긍정적으로 추동해나가기 위한 논의도 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금까지 보도와 마찬가지로 비핵화나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이번 방북으로 자주와 정의를 위한 투쟁의 길에서 협력하겠다는 두 정상의 확고한 의지를 과시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주는 북·미 비핵화 협상을, 정의는 미·중 무역협상을 의식한 표현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[신범철 /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: 중국의 입장에서는 북한 문제를 관리하면서 북·중 협력을 심화시키고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에 대한 협상 카드를 하나 더 가지고 가는 것이고, (북한으로서는) 김정은 위원장의 위상을 높이고 또 미국과의 핵 협상에 있어서도 어떠한 배경을 지닐 수 있는 그러한 전략적인 이해가 맞아떨어졌다.] <br /> <br />북한 매체는 시 주석이 돌아간 이후에도 북·중 친선을 과시하며 향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나갈 뜻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2222095109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