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고, 김 위원장이 이에 대해 만족을 표시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동헌 기자! <br /> <br />소식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"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친서를 보내" 왔으며 "이 친서를 읽은 김 위원장이 훌륭한 내용이 담겨있다며 만족을 표시했다"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"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 능력과 남다른 용기에 사의를 표한다"면서 "흥미로운 내용을 신중히 생각해 볼 것"말했다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통신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친서를 보내온 구체적 시점과 친서의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오늘 밝힌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는 앞서 지난 11일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 친서에 대한 답신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친서의 구체적 내용이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북미 정상 간에 친서가 오감에 따라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교착 상태인 북미 협상이 재개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북에 이어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에 대해 만족을 표하고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점에서 협상 재개 가능성을 한층 높여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62306572044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