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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군사분계선 밟을까?…예상 동선 짚어보니

2019-06-25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미국 대통령들은 한국에 오면 판문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 <br> <br>언론의 주목을 즐기는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가장 북쪽으로 다가설 가능성이 큽니다. <br> <br>유승진 기자가 예상 동선을 정리해봤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한국을 찾은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아버지 부시를 제외하고는 모두 DMZ를 방문했습니다. <br> <br>7년 전 오바마 대통령은 가죽 재킷을 입고 방탄유리가 세워진 전방 관측소 OP를 찾아 망원경으로 북한 지역을 살펴봤습니다. <br> <br>클린턴 대통령은 아예 판문점 남쪽 '돌아오지 않는 다리'까지 찾아가 북한을 향해 경고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빌 클린턴 / 당시 미국 대통령 (1993년)] <br>"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건 소용 없는 일입니다. 핵무기를 사용한다면 그건 그 나라의 종말이 될 겁니다."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의 동선도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용산 미군 기지에서 전용 헬기 마린원을 타고 군사분계선에서 2.5km가량 떨어진 미군 JSA 경비대대 캠프 보니파스를 찾아 <br>장병들을 격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> <br>이후 군용차량 험비로 갈아타고 최전방 관측소 오울렛 OP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또 트럼프 대통령은 한발 더 나아가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파란색 가건물이 줄지어 있는 판문점 군사분계선 앞까지 갈 가능성이 큽니다.<br> <br>과거에는 경호 문제로 못 갔지만 지금은 남북이 비무장으로 경계를 서는데다 <br> <br>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상징성 있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쇼맨십이 강한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분계선 바로 앞에서 비핵화와 대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던질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김정은 위원장과의 깜짝 만남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승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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