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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당 행사에서 女 당원 민망한 '속옷 엉덩이 춤'..."이게 여성 존중?" 질타 / YTN

2019-06-26 72 Dailymotion

자유한국당이 개최한 여성 당원 행사에서 일부 여성 당원들이 속옷 차림으로 낯뜨거운 엉덩이춤을 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각 지역 당원이 준비한 내용을 일일이 확인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지만, 여성존중 없는 여성 행사였다는 비난이 터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유한국당 중앙여성위원회가 주최한 '우먼 페스타'라는 이름의 여성당원 행사입니다. <br /> <br />성 평등과 여성 공천 확대를 위해 전국의 한국당 여성 당원들이 모인 행사로,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인사 발언이 끝난 뒤 각 지역 여성당원들이 준비한 경연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창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, 갑자기 공연을 벌이던 여성 당원들이 바지를 내리더니 속옷에 부착된 문구를 관중에게 보이며 엉덩이춤을 추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문구는 '한국당 승리'. <br /> <br />공연을 관람한 황교안 대표는 멋진 공연이었다며 여성 당원들을 칭찬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오늘 한 거 잊어버리지 말고 좀 더 연습을 계속해서 정말 멋진 자유한국당 공연단 만들어주길 바랍니다. 여러분!] <br /> <br />하지만 여성 당원들의 이 같은 민망한 공연 사실이 알려지자, 다른 정당들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여성 페스티벌이라더니 여성 존중은 없었다며, 여성을 그저 도구로 당의 승리만을 목표로 한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도 여성을 위한답시고 만든 자리에서 여성을 희화화한 한국당은 사죄하라며, <br /> <br />이를 보고 박수를 친 당 지도부의 성인지 감수성엔 경악했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한국당은 사전에 예상치 못한 돌발적 행동이었다며, 좋은 취지가 퇴색된 것 같아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민기[choim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62620284649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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