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은?...'애플+삼성

2019-06-27 15 Dailymotion

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이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우디 왕위 계승 1순위이자 부총리 겸 국방장관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을 움직이는 실력자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그가 움직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은 아람코라는 사우디 석유 회사입니다. <br /> <br />아람코는 아직 기업공개도 되지 않은 비상장 기업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최근 블룸버그 등 외신이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아람코의 영업이익은 2,240억 달러, 약 259조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애플과 삼성의 영업이익을 합친 것보다 훨씬 많습니다. <br /> <br />아람코의 역사는 특이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사우디 국영 기업이지만 미국 기업에서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우디의 유전 개발권을 보유하고 있던 미국의 스탠다드 캘리포니아 오일은 1933년 캘리포니아 아라비안 스탠다드 오일을 설립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텍사코 등 다른 미국 석유기업들이 참여하며 규모가 커졌고 1944년 회사명은 아라비안 아메리칸 오일 컴퍼니, 줄여서 '아람코'로 바뀝니다. <br /> <br />이후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힘이 커지면서 중동 산유국들은 서방에 의존하던 석유 산업에서 지분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국유화를 추진합니다. <br /> <br />사우디 정부도 1970년대 초반부터 점차 지분을 늘려 1980년 지분 100%를 모두 소유하는 국영화를 이룹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아람코로 불리지만 정식 회사명은 사우디 아람코입니다. <br /> <br />이사회 의장은 사우디의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입니다. <br /> <br />알 사우드 국왕이 즉위한 2015년부터 칼리드 알 팔리 장관이 맡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최고경영자 CEO 역시 2015년부터 아민 나세르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 세계 언론은 사우디 아람코가 왕정 국가의 국영기업인만큼 왕실과 정부에서 실질적인 1인자인 MBS,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아람코를 좌지우지 한다고 평가합니다. <br /> <br />방한한 빈 살만 왕세자가 5대 그룹 총수들을 만나 경제 협력과 투자 등에 대해 논의한 이유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아람코는 오래 전부터 한국에 투자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1991년 쌍용정유 지분 35%를 인수했고 이후 지분을 늘려 현재는 63.41%에 이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쌍용에서 이름을 바꾼 에쓰오일의 최대주주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도 현대오일뱅크의 지분 17%를 인수하며 한국에 대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우리 정부와 기업은 사우디 정부,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2713430977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