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지역 자사고인 해운대고등학교가 운영성과 평가에서 기준 미달로 재지정 취소 절차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교육청은 해운대고가 재정과 시설 여건 등에서 점수가 낮았고 지난 2016년 감사 결과로 12점을 감점받아 100점 만점에 54.5점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청 관계자는 이 점수가 기준인 70점에 크게 미달해 자사고 지정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청은 다음 달 초 해운대고 측의 소명을 듣고 중순쯤 교육부 장관 동의 절차를 거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가 동의하면 해운대고는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되고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자사고 체재의 학생 지위를 유지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올해 교육청이 자사고 재지정을 취소한 사례는 전주 상산고와 안산 동산고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[ho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62715185651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