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일본 오사카에서 시작된 G20 정상회의가 오늘 막을 내립니다. <br /> <br />세계 경제와 환경 등 8개 주제를 놓고 이뤄진 정상들의 논의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이 나올 예정인데 문구를 놓고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연결합니다 황보연 특파원! <br /> <br />우선 지금까지 G20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내용 정리해 주시지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G20 정상회의는 크게 전체 회원국이 참여하는 4개의 공식 세션과 의장국인 일본이 특별히 마련한 2개의 특별 세션으로 구성됩니다. <br /> <br />회의 이틀째인 오늘은 이 가운데 1개의 특별 세션과 2개의 공식 세션이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별 세션에서는 여성의 활약과 사회 진출을 주제로 열렸는데요. <br /> <br />각국 정상들 사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보좌관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행사를 주최한 아베 일본 총리는 이방카 보좌관 바로 옆자리에 앉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친밀함을 연출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식 세션으로는 차별과 지속 가능한 세계를 주제로 한 논의 그리고 기후변동과 환경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펼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도 마찬가지로 1개의 특별 세션과 2개의 공식 세션이 열렸는데요. <br /> <br />특별 세션에서는 데이터 유통과 전자상거래에 관한 국제 공통 규칙 제정을 위한 논의의 틀을 만들기로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공식 세션에서는 세계 경제와 무역 투자문제 그리고 데이터 유통과 관련한 기술 혁신 문제가 논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논의 결과를 모아 보통 공동성명을 발표하게 되는데요. 좀 진통이 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틀간 진행된 G20 정상회의의 논의 결과를 하나에 담은 게 바로 공동성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주최국인 일본이 주도해 문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베 총리가 이 공동성명에 담길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각국 정상들과 사전 접촉을 하며 협의하고 있지만, 결론 도출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난항인 부분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G20 정상회의가 공동성명에서 '보호무역에 반대한다'는 메시지를 매년 내오다 지난해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G20 때 미국의 강한 반대로 이런 내용이 빠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이 되면서 진통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과 친밀함을 대내외에 과시해온 아베 총리가 미국을 배려해 이번에도 '반 보호무역주의' 관련 언급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에 반대하는 국가들이 적지 않기 때문입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62914384509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